그러던 98년 겨울, 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98년 겨울, 치과에서 이빨을 빼고 사흘뒤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였고 열은 좀처럼 내리지 않았습니다 . 의사들은 감기라고 진단을 내렸고 3일간 주사를 연속으로 맞았지만 여전히 아무런 호전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5일뒤 체온이 40도 까지 오르면서 몸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끝내는 온몸에 수포가 생기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든 의사들은 저를 구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 했지만 저의 부모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밤을 쉬지 않고 저를 보살펴주셨습니다

그렇게 삼일동안 고생한 끝에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심한 고열로 인해 눈점막과 각막이 심하게 손상받는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퇴원을 한 후에도 후유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을 할수 없게 되었고 1년동안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어린나이에 일년이면 완치될거라고 굳게 믿었지만 생각처럼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

일년뒤 저는 아픈 눈을 참아가면서 중학교를 다녔고 남들보다 배로 학업에 노력을 하였으며 성적은 항상 전학년 상위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하여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인정을 받았고 학생회회장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잊을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네트웍사업을 만나게 되었고 그동안 쌓아왔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2000명 그룹을 만들고 네트웍사업의 탑리더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
눈이 아파서 할수 없다가 아닌, 눈이 아프기에 더욱더 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나처럼 아픈 사람들도 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또 아픔과 싸우는 많은 분들 한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눈만 아픈 건강한 사람이 되려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근육도 만들어 왔습니다.